갈때마다 허탕치는 초보낚시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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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병대 댓글 0건 조회 3,043회 작성일 10-12-24 18:45본문
안녕하세요^^
두번째 남해여행 마치고 어제 집에와서 완전 잠수하고 오늘에야 몇자 올립니다.
2월2일3일 파도방 예비 아빠엄마들입니다.
2월2일 일몰전에 팬션에 도착할려고 하였으나 어둑해져서 도착했네요.
첫날 아저씨께서 숯을 잘 피워주셔서 정말 맛있게 돼지들을 먹었습니다.
행복이(태명)하고 마누라가 무척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저씨랑 쐬주한잔하고 싶었는데.... ( 아저씨께서 한잔 하신거 같아서 권하진 않았어요^^---- 담에가면 제가 쐬주한잔 올리겠습니다...꾸벅)
일출이 아름다운팬션이라고 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삼겹살과 쐬주에 취해 달빛에 비친 은은한 바다의 정취에 더 감동먹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보름달 뜨는 날 가보시면 알거에요..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의 장관을 보며 미래의 우리 아기하고 가족에게 좋은 일만 있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바로 보리암에 도착하여 마을버스타고 급하게 갔다왔습니다.
임신한 와이프가 힘들어하면서도 좋아하더군요. 상쾌하기도 하고 보리암에서 본 상주해수욕장도 멋있다면서....
글구 미조에 도착 갈치회를 맛있게 먹고 주인아저씨께서 알려준 방파제에서 낚시 시작.
역시 밑걸림도 심하고 수심이 낮아 돔은 볼수 없었고 노래미중에 왕 노래미 잡아서 바로 시식했습니다. 와이프가 맛나게 먹어주서 기분 흡족....
밤에 배부른 와이프는 차에 누워있고 방파제 낚시 시작~~~!!!!
바람이 장난도 아니고 볼락 루어는 되지도 않고 주위사람들도 철수 하길래 저희도 과감히? 철수 해서 손맛을 못봤습니다.
마지막날도 와이프 팬션에 모셔두고 항도? 황도인지 갯바위가서 낚시 하였지만 감감 무소식.... 허탈함을 안고 낮 12시 팬션에서 출발해서 수원에 6시에 도착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해주신 식혜도 생각나네요... ㅎㅎㅎ
덕분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풀고 왔습니다.
참, 글구 부탁있는데요... 경찰서에서 해주는건지 아니면 군청에서 해주는건지 모르지만 한번 부탁해보세요. 도로에서 펜션 주차장가는길이 위험한거 같아서요..
사각미러를 달아주면 좋은텐데... 라고 생각했거던요...
아 너무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렸네요....
좋은 추억 감사하고요. 담에 다시 한번 찾아간다고 했으니 꼭 가겠습니다.
우리 2세가 태어나면 갈꺼같네요^^.
그때는 아저씨 같이 낚시해요... 남해 감생이좀 잡게요.... 회에 쐬주한잔 같이 해요...
ㅎㅎㅎ 생각만해도 좋다.
그럼 건강히 잘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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